KT가 정보통신분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TL9000을 관리하는 퀘스트(QuEST) 포럼에 참여한다.
11일 KT(대표 이용경)는 지난 10일 내한한 퀘스트 포럼 집행부와 TL9000을 관리하는 퀘스트 가입을 논의, 연내에 가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퀘스트 포럼이 인증하는 TL9000 인증은 정보통신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 제정한 정보통신분야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전화국 등 정보통신 관련 서비스 업체와 장비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현대네트웍스 등 통신장비 업체들이 TL9000 인증을 받고 퀘스트 포럼에 가입한 경우는 있지만, 아직 통신서비스 쪽은 전무한 상태다.
해외에서는 노키아·모토로라·시스코·인텔 등 장비 업체들은 물론 버라이존·NTT·브리티시텔레콤·도이치텔레콤 등 대형 통신서비스사업자들도 가입하는 추세다.
퀘스트 포럼측은 TL9000 인증제를 도입하면 △장비선정 및 공급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불량률 감소 △제품 및 서비스의 납기 준수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적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허태경 이사는 “연내에 퀘스트 포럼에 가입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이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며 “포럼 가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퀘스트 포럼 집행부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KT외에도 SK텔레콤·KTF·LG텔레콤과 연이어 만남을 갖고 가입을 권유하기로 했다. 또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 정기 콘퍼런스의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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