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명: 토이스트라이커즈
장 르 : MMOSG
제작사 : 엔씨소프트
현재 서비스 종류: FGT 테스터 모집 중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발한 첫번째 캐주얼 온라인게임 ‘토이스트라이커즈’가 14일부터 총 950명의 유저만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 돌입한다. ‘토이스트라이커즈’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1년 여 동안 비밀리에 개발해온 세번째 야심작.
장난감을 소재로 한 MMOS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Shooting Game: 다중접속온라인슈팅게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알려지기는 했으나 지금까지는 일부 스크린샷과 플레이 동영상만 공개된 상태다. ‘토이스트라이커즈’가 어떤 게임인지 미리 살펴 보았다.
‘토이스트라이커즈’의 배경이 되는 토이랜드는 아이들의 순수한 즐거움과 기쁨을 상징하는 세계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의 기쁨과 희망이 토이로 탄생한다. 하지만 어른들의 욕심과 아이들의 투정이나 나쁜 마음이 데빌토이로 태어나 토이랜드를 점령하려 한다.
유저들은 장난감 비행기로 변신, 토이랜드를 파괴하려는 데빌토이를 물리쳐야 한다. 유저들 간에 장난감 비행기 편대를 구성, 토이랜드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토이스트라이커즈’는 많아야 32~64명 정도의 유저가 같은 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존 캐쥬얼게임과는 달리 최소 50명에서 많게는 200명의 유저가 같은 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게임의 장르도 MMO 슈팅게임이다. 마치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을 즐기듯 수많은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총알이 난무하고 비행기가 어지럽게 뒤얽히는 슈팅게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이 파티플레이로 협동을 한다면 ‘토이스트라이커즈’는 합체라는 특이한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라고나 할까. 유닛 간의 합체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력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토이스트라이커즈’는 ‘SUE’,‘CONG’,‘PAM’ 등 3종류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들이 합체를 통해 하나로 뭉쳐 싸우게 된다.
합체 하면 3명의 유저는 각각 합체한 스트라이커즈의 조종과 기본 공격을 맡는 마스터와 주 공격수인 거너, 보조공격과 3단 합체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콤보 무기를 담당하는 위자드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합체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강력한 능력을 갖는 새로운 기체로 재탄생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 진다. 유저들이 모여 공동의 목적을 위해 플레이하는 파티에서 한단계 더 발전해 완벽하게 하나가 되는 시스템이다.토이랜드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무기를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멀티샷’이라는 무기 아이템을 얻으면 슈의 주무기인 멀티샷이 강화된다. 또 콩이나 팜을 먹으면 주무기가 멀티샷으로 바뀐다. ‘레이저’는 콩의 주무기인 레이저를 강화해 주거나 다른 스트라이커즈의 주무기를 레이저로 바꿔주고, ‘로켓’은 팜의 주무기인 로켓을 강화해 주거나 다른 유닛의 주무기를 로켓으로 바뀌주는 아이템이다.
속도를 높여주거나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는 아이템도 있다. ‘그린윙’을 먹으면 스피드 최대치가 증가하며 ‘레드윙’을 먹으면 가속력이 높아진다. 또 ‘매직워터’는 일시적으로 투명상태로 만들어 주며 ‘슈퍼스톤’은 무적상태가 되게 해준다. ‘토이스트라이커즈’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주는 아이템이 더해질 예정이다.
‘토이스트라이커즈’에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들어 있다. 새로운 재미를 쏠쏠하게 맛볼 수 있는 ‘토이스트라이커즈’만의 재미요소다.
우선 6개의 도넛을 모두 차지하는 팀이 승리하는 ‘뒤집어라! 도넛 쟁탈전’은 도넛의 색깔을 뒤집어 자신이 속한 팀의 색깔과 같게 만들는 필드다. 제한 시간 내에 게임이 끝나지 않으면 도넛을 많이 가진 팀이 이기게 된다.
‘스페이스 에이스’는 공중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필드. 보이는 적을 모두 섬멸하면 된다. 적을 구분하고 아군과 협공을 해가며 누가 적을 더 많이 격추시키느냐에 따라 ‘스페이스 에이스’가 돼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배틀 OX’는 토이 갤러시를 배경으로 펼치는 OX 퀴즈. 상대편 볼은 오답으로, 우리편 볼을 정답인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게임이다. 정답을 탈환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동원해야 한다.
묘미는 정답을 몰라도 상대의 선택에 따라 승리할 수도 있다는 점. ‘퀴즈모드’와 ‘전쟁모드’가 있는데 ‘퀴즈모드’에서는 문제가 출제되면 아군 진영에 있는 볼을 정답으로, 적군 진영에 있는 볼은 오답으로 돌려 놓는 것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다. ‘전쟁모드’는 퀴즈 모드 진행 중에 안내가 나타나 접어들게 되는데 작은 규모의 팀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토이 도적왕’이라는 필드는 적진에서 코인을 훔쳐오는 게임. 정해진 시간 동안 서로 적의 본진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코인을 가져와 아군의 보물상자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연히 더 많은 코인을 확보한 팀이 이긴다. 스트라이커 별로 얻는 코인의 개수가 다른 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성전도 수행할 수 있다. ‘토이 공성전’이 바로 그 것. 대규모의 스트라이커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공성과 수성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성을 차지하거나 방어하는 팀이 승리를 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공성전의 현장, 성을 공격하고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동원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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