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마스터(대표 차권묵 http://www.coilmaster.com)는 소형 노트북PC·PDA 등에 사용되는 금속자성체와 권선 일체형 무연 파워인덕터를 국산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PSP시리즈)는 기존의 페라이트, 금속 파우더의 분할 형태의 코아와 권선을 조립한 형태와는 달리 자성체와 권선을 일체화, 조립형 인덕터와 비교해 공간 절감과 EMI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기존 조립형 페라이트 및 금속자성체 조립 제품이 외산 제품보다 낮은 바이어스 특성과 높은 높이로 인하여 소형 노트북·PDA·DC/DC컨버터·서버 등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PSP시리즈는 이런 문제를 해결, 국내 삼성·LG 및 대만의 아이리보 등의 차세대 슬림형 노트북PC에 적용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PSP시리즈의 풋프린트 사이즈는 13㎜·10㎜·6.8㎜이며 포화전류 5A에서 최고 60A급까지 높은 전류에서도 동작하는 일체형 파워 인덕터를 11월 중 양산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파나소닉·비셰이 등에서 주로 수입해 왔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월 80만개로 추정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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