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시스템 및 자동인식기기 전문업체인 케이디이컴(대표 윤학범 http://www.kde.co.kr)은 은행창구에서 사용되는 통합카드즉발기인 ‘MIRT 4100’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카드즉발기는 IC·마그네틱·RF·모바일 등의 카드 시스템을 수용하고 전자화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4SIM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자동화기기 국제표준인 EMV 인증을 취득한 다기능 인텔리전스 터미널을 적용,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제품이라고 케이디이컴 측은 설명했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카드 발급은 물론 각종 정보의 추가·삭제·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또 전자화폐인 K캐시, V캐시, A캐시, 몬덱스카드, 교통카드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케이디이컴은 최근 계약을 맺은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올해 금융권에서 약 2000대의 기기공급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만대로 늘려 잡았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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