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중국 홍기소프트웨어(대표 크리스 쟈오), 일본 미라클리눅스(대표 사토 다케시)와 함께 아시아 지역 리눅스 표준 플랫폼 개발사업인 ‘아시아눅스’ 프로젝트 한국측 파트너사로 결정됐다. 본지 9월 15일 1면 참조
백종진 사장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미라클리눅스의 고다마 부사장과 아시아눅스 서버 OS의 공동개발 등에 관한 MOU를 교환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홍기소프트웨어는 미라클리눅스와 한컴이 서명한 MOU서류를 팩스로 받아 중국 현지에서 서명했다.
MOU를 통해 3개사는 내년 1월부터 8개월간 ‘아시아눅스2.0 서버용 OS’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사는 프로젝트 스폰서 1명, 프로젝트 리더 1명, 리눅스 개발자 2명씩을 중국 베이징의 오라클 중국개발센터(CDC)에 파견해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내년 9월에는 각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을 한컴은 ‘한소프트 리눅스 2005’, 중국의 홍기소프트웨어는 ‘레드플래그 4.2’, 일본 미라클리눅스는 ‘미라클 리눅스 4.0’으로 패키징해 내놓게 된다.
백종진 사장은 “한컴은 이번 MOU 등을 통해 OS에 100% 연동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2월에 3.0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오피스’와 그룹웨어인 워크데스크 등의 해외 판매를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 교환 이후 3국의 파트너사는 이달 중 한국에서 정부관계자, 협력업체, 리눅스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고다마 다카시 미라클리눅스 부사장(왼쪽)과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오른쪽)이 MOU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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