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약 240억 원을 들여 구축하는 ‘통합 백업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현대정보기술이 선정됐다.
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 http://www.hit.co.kr)은 외환은행이 올해 말까지 구축하는 통합 백업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이달부터 3개월 간 외환은행의 은행 업무와 카드 부문의 전산 인프라를 통합한 백업센터를 자사의 용인 마북리 소재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게 된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외환은행 본점(을지로 소재) 데이터센터와 용인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 재해발생시 계정계와 통합 단말기를 포함한 차세대 뱅킹, 인터넷 뱅킹, 국외전산, 카드 시스템 등 은행의 주요 업무를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는 백업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센터 가동으로 재해 발생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 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바젤Ⅱ의 운영리스크 관리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재 회장은 “이번 수주는 전략사업인 금융 분야 아웃소싱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용인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정부·공공·국방 등 분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8월 제일은행 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BCP) 사업을 수주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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