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유비쿼터스컴퓨팅 시대에 대응하는 정보활용기관으로 변신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http://www.kado.or.kr)은 유비쿼터스컴퓨팅 환경에 대비해 생산적 정보 활용 방안을 도출해낼 기관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최근 진흥원의 설립근거인 ‘정보격차해소에관한법률’ 개정을 위한 연구와 향후 5년간 조직의 위상을 새로 정립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진흥원이 구상하고 있는 중장기 계획에는 △IT 839전략 및 유비쿼터스컴퓨팅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 △이 같은 정책 실행기구인 ‘u이노베이션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 △기존 조직의 확대 개편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보격차해소에관한법률’을 ‘정보격차해소및 생산적정보활용증진에관한법률(가칭)’ 등으로 개정하고 현재 한국전산원으로부터 이관중인 지식정보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전통적 정보사회에서 유비쿼터스사회로 이행되면서 진흥원 역할 변화도 불가피해졌다”면서도 “생산적 정보 활용에 대한 정의부터 쉽지 않고 부처간 중복 업무를 조율하는 것도 남아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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