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색엔진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이 멕시코 정부 웹사이트의 통합검색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게 된다.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www.wisenut.co.kr)은 정통부가 설립한 한-멕시코 IT협력센터와 멕시코 통신교통부 ‘e멕시코’ 본부간 협의에 따라 멕시코 정부 웹사이트의 통합검색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와이즈넛은 멕시코 현지 IT업체인 엑스웹과 시범사업에 관한 계약을 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동시에 6개월 기한의 라이선스로 검색엔진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검색시스템 사업은 멕시코 연방·주·시 등 정부기관의 웹사이트를 단일창구로 묶어 통합검색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멕시코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국산 솔루션을 확대, 보급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산원 국제협력팀 윤정원 팀장은 “최근 다양한 공공정보화사업 추진으로 시장잠재력이 큰 중남미지역 공략을 위해 지난 해 11월 한-멕시코 IT협력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통합검색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IT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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