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18일 핵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4대 원칙을 발표한 가운데 우라늄 및 플루토늄 추출실험 추가 조사를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2차 사찰단이 8일간의 일정으로 19일 내한했다.
IAEA 사찰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벌였던 1차 사찰에서 미진하다고 판단하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을 단장으로 한 1차 사찰단과는 달리 이번 2차 사찰단은 그 격을 낮춰 과장급을 단장으로 5∼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단은 이 기간에 △지난 1982년에 추출한 플루토늄 0.08g에 대한 시료 채취 △같은 기간 변환한 150㎏의 금속우라늄 사용실태 △그 후 금속우라늄 150㎏→134㎏ 변동 미신고 부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실험이 행해졌던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 Ⅲ가 있었던 서울 공릉동 실험실과 대덕 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해 각종 실험기록 등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당시 과학자 등 관련자들과의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들 실험이 일부 과학자들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단발적 사안인데다, 그동안 핵무기 개발계획을 보유한 바 없고 비핵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온 만큼 조금도 숨길 것이 없다고 보고 사찰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18일 △핵무기 개발·보유 의사 없음 △핵 투명성 유지 및 국제협력 강화 △핵 비확산 국제규범 준수 △ 핵의 평화적 이용 범위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핵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4원칙’을 발표하고 앞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모범적인 핵 이용 국가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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