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개인 정보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휴대 전화 단말기 고유 정보(ESN코드)와 휴대전화 가입자의 개인 정보를 입수,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3500만 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뒤 1000여만 원을 현금화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손모(28)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달 중순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이모(32)씨가 올린 ‘휴대폰 개인정보를 팝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1200여 명의 가입자 신상 정보를 구매한 뒤 이 정보를 활용해 이미 개통돼 사용 중인 휴대폰과 전화번호가 동일한 복제 휴대폰을 만들었다.
경찰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휴대폰들이 휴대폰 제조업체 P사 제품이면서 동시에 L 통신회사에 가입된 휴대폰임을 확인하고 이들 회사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중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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