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 반도체 석학 대거 방한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석학들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제 31차 화합물 반도체 국제학술대회’에 참섬하기위해 대거 방한한다.

 광통신용 반도체레이저를 개발한 미국 일리노이대 제임스 콜만 교수, 나노 마이크로파 소자를 개발한 미국 스탠퍼드대 제임스 해리스 교수, 양자선 기능 소자를 개발한 일본 동경대 H. 사카키 교수, 독일 베를린대 K. 플루그 교수, 영국 쉐필드대 M. S. 스콜닉 교수 등 내로라하는 이분야 거장 들이다.

 화합물반도체는 위성통신·디지털 무선통신·발광소자 등의 첨단 산업에 응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분야여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VD·레이저 포인터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적색의 강한 빛을 내는 발광 반도체는 대부분 제임스 콜만 교수의 작품이다. 그는 파장이 900∼1100㎚인 영역에서 발진하는 인듐갈륨아세나이드(InGaAs) 양자우물 구조의 반도체 레이저를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980㎚ 영역의 광통신·WDM 통신 장비의 개발에 기여했다. 콜만 박사는 이번에 양자우물 구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임스 해리스 교수는 10㎓ 영역대의 발신 및 수신 소자용 소재를 개발한 주인공이다.특히 1.2∼1.6㎛ 파장 영역에서 작동하는 고출력 수직방출형레이저다이오드(VCSEL)을 개발, 무선 인터넷·LAN에 사용하는 고 효율의 핵심 소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 가능케 한 인물로 VCSEL에 대해 발표한다.

K. 플루그 교수는 지난 74년에 분자선속박막성장장치(MBE) 제작, 원자 층 에피 성장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큐빅 구조의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최초로 성장시켜 만든 UV 및 청색 발광(Group-III nitrides)소자기술을 소개한다.

 H. 사카키 교수는 아라카와 교수와 함께 양자선과 양자점 구조의 반도체 레이저를 제안한 선구자. 양자점과 양자선 구조에서의 새로운 형태의 트랜지스터를 제안, 나노구조의 단일 전자소자의 태동과 고속트랜지스터(HEMT) 개발의 원동력을 제공 했다. 사카기 교수는 이번에 1차원 반도체 구조에서의 전기적 광학적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한다.

M. 스콜릭 교수는 전자의 스핀, 특히 단일 전자의 스핀 상태를 빛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장 피에르 레버튼 일리노이 대 교수는 화합물 반도체의 일차원 및 영차원 양자 구조에 대한 전자의 에너지 준위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데니스 G. 데피 교수는 고효율·고출력의 1.3㎛ 영역의 차세대 광 통신용 양자점과 수직형 반도체 레이저에 대해 기술을 전한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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