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IT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정책수립과 집행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아시아 IT정책협력 서밋’이 신설된다.
진대제 장관은 ‘부산ITU텔레콤아시아 2004’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이스라엘 등 각국에서 참가한 IT장·차관들을 만나 만찬과 1대1 면담을 잇따라 갖고 그동안 IT정책 수립과 집행에서 발생했던 여러가지 경험을 공유하는 정기 협의회의를 만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제안은 모하메드 자밀 물라 사우디아라비아 장관이 5일 저녁 장·차관 만찬에서 이뤄졌으며 향후 사무국 설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각국 장관들은 우리나라가 IT를 통해 급성장한 배경이 정책과 산업, 그리고 소비자가 3박자가 맞췄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이 노하우를 공유하자고 요청했다.
진대제 장관은 “아시아 각국이 IT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산업화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IT839 정책과 CDMA 신화 등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형태근 정통부 협력국장은 “아직 구체적 일정은 잡지 않았으나 우선 장관들간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전 모임들을 만든 뒤 한·중·일 IT장관회의처럼 정례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진대제 장관과 김창곤 차관은 이번 ITU기간 동안 30개국에서 참가한 IT장관들과 1대1 면담과 리셉션을 통해 전자정부 및 초고속인터넷 구축 협력, 정보격차해소 등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한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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