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신비를 벗기는 양성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21세기 뇌과학의 총아입니다.”
세계적인 뇌영상 분야 권위자인 조장희 박사(67)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천길재단 뇌과학연구소 창립기념세미나를 통해 뇌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뇌기능 분자영상연구의 최근 동향’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박사는 “PET와 MRI를 하나로 합쳐 해부학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뇌과학 영상은 분자과학의 진수”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뇌과학 권위자 10명을 영입해 가천의대를 뇌과학 연구개발기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박사는 1975년 세계 최초로 PET를 개발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스톡홀름대, UC어바인 등에서 컴퓨터단층촬영, MRI 등을 연구해왔다. 그는 최근 가천길재단 뇌과학연구소장을 맡기 위해 영구 귀국했다. 인천광역시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 맞은편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뇌과학연구소는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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