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를 걸고 받는 번호가 ‘070-ABCY-YYYY(ABC는 사업자별 부여)’로 정해졌다. 이 번호를 받으려면 망을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와 교환기를 보유한 별정통신 1호 사업자가 일정 수준의 통화품질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정보통신부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화 정책방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인터넷전화 역무를 고시할 오는 10월 전까지 정책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정통부는 인터넷전화 역무를 기간통신사업으로 별도로 신설, 고시했으며 인터넷전화 기간통신사업자를 내년 상반기에 허가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기간통신사업자 외에 소비자보호와 상호접속을 고려해 별정 1호 사업자에 한해 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착신번호는 10월 중 번호관리세칙을 개정해 070 식별번호를 부여하되 기간통신사업자의 경우 100만 단위 국번을(ABCY-YYYY), 별정통신사업자에는 10만단위 국번(ABYY-YYYY)을 각각 부여할 예정이다.
번호를 받으려면 체감통화품질을 객관화한 수치인 R값이 70이상(기존 전화는 90)이 돼야 하고 통화지연시간이 150밀리세크(ms) 이하여야 한다.또 통화가 연결되는 호 성공률이 95%이상 돼야 한다.
TTA는 이 기준에 따라 품질을 측정, 번호부여 전에 사전 품질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품질평가 절차를 이달 중 인터넷전화 업무처리지침에 구체화한다.
사업자 간 상호접속은 인터넷전화의 특성을 감안해 연말까지 산정방안을 종합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며 별정인터넷전화 사업자의 접속 및 망연동은 약관을 통한 사업자 간 협약에 위임키로 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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