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참여 주체들의 효율적인 정보 공유와 재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기준인 ‘건설 CALS/EC 표준’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로 다른 사업주체(발주자·설계자·시공자·감리자 등)와 시스템으로 도면, 전자문서 등의 호환성이 낮았던 건설 업종의 정보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CALS/EC 추진전담기관인 한국건설CALS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건설CALS/EC 전자도면 작성 표준 △건설분야 도면정보 교환표준(KOSDIC) △건설CALS/EC 전자문서 표준 등을 수립하고 건설CALS/EC 표준화위원회의 심의와 예고를 거쳐 단체 표준으로 확정,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표준은 도면의 표준화를 통해 건설사업 주체 간 도면의 교환과 공유, 재활용 등을 확대하기 위한 도면 작성·납품·유통과 관련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도면 정보체계의 작성 기준과 분류체계(약어·테이블·레이어·심벌 등)를 포함한다. 전자문서 표준은 XML 문서 개발에 활용되는 2200여 개 구성항목 표준과 110여 종의 관련 서식을 제공한다.
협회 측은 이번 표준의 채택이 활성화될 경우 건설 산업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오는 2007년에는 연간 도면설계 비용이 140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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