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유통 분야에 집중돼 있던 보안관제 서비스 고객이 올해 들어 금융이나 제조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대기업의 보안관제 서비스 도입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보보호전문업체인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이 자사 보안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약 500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보안관제 서비스 도입 고객 가운데 통신과 닷컴을 포함한 IT 관련 기업 비중은 2003년 49.61%에서 2004년 들어 51.43%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제조 분야가 7.09%에서 15%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규모가 큰 금융권 역시 5.51%에서 8.57%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통과 공공 및 교육 분야는 각각 14.96%에서 6.43%, 12.59%에서 9.29%로 낮아졌다.
기업 규모 면에서는 대기업의 보안관제서비스 도입이 두드러졌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직원수 50명 이하인 기업의 비중이 작년 43.31%에서 올해 들어 30.71%로 감소했지만, 직원수 100∼500명 규모의 기업은 16.54%에서 22.86%, 500명 이상 규모의 기업은 18.11%에서 23.57%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석일 코코넛 사장은 “조직의 경쟁력이 보안 수준과 직결되는 추세이고 연이어 터지는 보안 사고로 손실을 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보안관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보안관제 서비스가 IT 업종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전 업종의 크고 작은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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