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LCD 합작사인 에스엘시디(S-LCD)가 세계 최초의 7세대 패널 라인의 수율을 양산 초기부터 9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원샷 4090’을 공식 표어로 내걸고 공정의 정확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샷 4090’은 탕정공장의 주력 생산품인 40인치대 대형 LCD 패널의 수율을 최초 출하단계부터 ‘골든수율’인 90%까지 올려 놓겠다는 것으로, 수율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던 기존 방식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
이를 위해 S-LCD는 현재 진행중인 설비반입 및 올 연말로 예정된 시험생산 과정 등을 통해 라인 자동화 및 공정의 정확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LCD 7세대 기판(1870×2200㎜)의 생산성이 6세대(1500×1850㎜)의 2배, 5세대(1100×1250)의 4배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S-LCD가 골든수율 조기 달성에 성공할 경우 시장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CD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준으로 볼 때 최초 수율이 85%만 넘어서도 매우 성공적인 출발”이라며 “90%를 조기에 달성하게 되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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