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처음 제작할 저궤도 소형위성우주발사체(KSLV-1)에 탑재할 주탑재체 개발과제가 9월부터 본격화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2일 국가우주개발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위성 2호 개발사업(STSAT-2)계획에 따라 탑재체(Instrument)와 위성본체의 기본 요구사항을 확정, 개발과제 제안요구서(RFP)를 공고했다.
탑재체는 무게 15㎏ 이하, 300×1500㎞ 타원궤도, 임무수명 2년 등을 만족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엔지니어링·준비행·비행모델을 각각 1세트씩 납품해야 하며 우주와 지구 관측의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본체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무게 85㎏ 이하, 300×1500㎞ 타원궤도, 임무수명 2년 등을 만족하는 엔지니어링·준비행·비행모델을 1세트씩 납품해야 한다. 본체는 선행기술시험, 과학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개발작업에 참여하는 기관과 대학에게 올해 3억, 내년 10억7800만원 등 13억7800만원의 개발예산을 동시에 한국항공연구원의 제반 설비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은섭 주탑재체 총괄사업책임자는 “현재 수정작업에 돌입한 국가우주개발중장기계획에 따라 주탑재체 개발과제 완료시점이 2005년 12월 이후로 늘어나거나 예산이 증액될 수도 있다”면서 “우주 관련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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