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 시장 강세에다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로 바닥권을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모처럼 급등했다. 19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5.34포인트(1.98%) 상승한 788.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관은 17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는 2508억원에 이르렀다. 외국인도 927억원어치의 매수우위로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으나 개인은 2958억원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삼성전자가 2.67%가 오르고 LG전자가 6.08%가 상승하는 등 대표 기술주들이 강세였다. 삼성전기도 5.73% 올랐다. SK텔레콤(0.58%), KT(0.99%) 등 통신주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0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233 개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스닥= 이틀째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은 3.09 포인트 높은 349.6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4.88 포인트(1.41%) 오른 351.4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01% 오르면서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특히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나 급등한데 영향을 받아 코스닥의 반도체 업종 역시 3.4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42억원의 매도우위였다. 네오위즈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LG마이크론(7.31%), 지식발전소(5.88%), 유일전자(3.75%), 인터파크(4.39%), 레인콤(2.86%), 안철수연구소(2.39%) 등이 고르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4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299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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