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가 제조한 주크박스가 세계 주크박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세대 광디스크 기반의 스토리지인 주크박스를 제조하는 아이다스I&C(대표 한원철)는 소니와 마쓰시타 등 일본업체를 비롯해 미국의 HP 본사,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 올해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 전세계 주크박스 시장의 25%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아이다스I&C는 4년 전 일본의 디스크 전문업체인 구보타컴스의 의뢰를 받아 주크박스 제조를 시작한 이후 현재 90% 정도의 국산화를 이뤄 국산 부품과 기술을 이용해 주크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구보타컴스가 일본 현지 공장을 폐지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하는 주크박스를 독자적으로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원철 아이다스I&C 사장은 “주크박스를 공급하는 대형 업체에 잇달아 제품을 공급하게 돼 전세계 주크박스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자료관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주크박스 수요가 점차 높아져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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