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T유리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이 브라운관 시장 호조에 힘입어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17일 관련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코닝, 한국전기초자 등은 CRT호조, 신규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리 수가 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코닝은 CRT 매출 확대, 해외 플랜트 수출 큰폭 증가, 신규사업 안정화 등에 따라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4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두배가까이 증가한 7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798억 원을 기록, 60%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코닝측은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올해부터 2007년까지 신규사업에만 3300억 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18% 증가한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120억원이 줄어든 315억원을, 당기순익익도 전년보다 73억원이 줄어든 271억원에 그쳤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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