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열풍이 비디오게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윤여을가 최근 출시한 IOC 공식인증 비디오게임 ‘아테네2004’가 올림픽 특수를 딛고 발매 2주만에 판매량 1만장을 돌파했다.
IOC 인증을 받은 유일한 비디오게임답게 아테네 올림픽의 실제경기장을 3D로 그대로 재현, 실제 경기를 관전하는 것 같은 사실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인기 비결. 특히 한국선수단의 초반 성적이 부진하면서 게임경기를 통해 승리를 맛보려는 게이머들이 의욕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게임에는 육상,수영,양궁 등 25가지의 올림픽종목이 수록돼 있다.
한편, SCEK는 코엑스 플레이스테이션존내에 아테네 올림픽존을 특별 개설, 아테네2004를 시연하게 하고 소니의 종합정보가전 전시관인 ‘소니스타일’내에도 아테네2004 시연관을 설치하는 등 올림픽 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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