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디지털콘텐츠2004(디콘2004)’가 오는 11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KTF가 공동주관하는 ‘디콘2004’는 모바일과 에듀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디지털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국제전시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올해는 ‘모바일과 인터넷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모바일콘텐츠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이 행사에는 해외 40개 업체 등 총 1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영국대사관과 ‘인베스트 HK’ ‘프랑스문화원’ ‘대만중화텔레콤’ ‘일본문화청’ ‘중국문화부 문화시장발전중심’ 등이 해외 국가별 홍보관을 마련하고 자국콘텐츠 알리기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은 중국, 일본, 유럽, 미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공식초청했다. 초청된 바이어들로는 미국의 스프린트와 T모바일, 영국의 O2, 오렌지, 인포르마, 필리핀의 글로브 텔레콤,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텔레콤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3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추가로 참가 의사를 전해왔다.
진흥원은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매칭 서비스를 운영해 산업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인터넷 콘텐츠 분야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콘퍼런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일본에서 ‘i모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도코모의 나쓰노 다케시 이사, 모바일엔터테인먼트포럼(MEF)의 랄프 사이몬 미주회장, EMI의 테드 코헨부사장, 워너뮤직의 마이클 내시 부사장등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 리더들이 참가한다.
전시회와 콘퍼런스는 행사 사이트(http://www.diconexpo.com)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디콘2004’가 오는 11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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