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원장 고현진)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차 공개소프트웨어(SW) 구축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대상기관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개SW구축 시범사업은 공공기관의 공개SW 적용 성공사례를 통해 공개SW 이용을 활성화하고 솔루션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은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국공립 대학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4∼6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사업의 중요도와 시스템 구축 내용에 따라 기관당 5억∼10억원을 지원하며 진흥원은 이를 위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관이 선정되면 곧바로 사업 용역업체(시스템구축업체)가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등 대상기관별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시스템 구축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기관에는 NEIS와 더불어 리눅스 최대 레퍼런스로 관심을 모았던 EBS가 인터넷 수능강의 시스템을 리눅스기반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윤현 정통부 SW진흥과장은 “공개SW 확산의 파급효과가 높고 향후 적용 업무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을 위주로 선정할 것”이며 “12월에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개SW 확산에 크게 일조 할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SW 시범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기관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kipa.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23일까지 공개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1차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통신산업협회, 춘천시, 강원대학교를 시범사업 기관으로 정하고 리눅스 전환사업을 진행해 왔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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