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적외선통신(IR) 및 무선주파수(RF) 등 듀얼 방식의 고속도로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ETCS) 프로젝트에 삼성SDS(AITS) 컨소시엄과 포스데이타(하이게인텔레콤) 컨소시엄만이 참여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10개 요금소에 ETCS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입찰에 삼성SDS 컨소시엄은 IR 방식을,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은 RF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삼성SDS와 포스데이타가 지난 해 추진된 판교·성남·청계 3개 요금소 ETCS 시범 사업 과정에서 IR 방식과 RF 방식으로 현장테스트를 비롯한 기술 평가를 모두 통과, 이번 심사에서 당초 예정됐던 현장 테스트는 생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흥·청계·인천·남인천·김포 등 제1구간으로 지정된 5개 요금소는 IR 방식 사업자가, 구리·토평·하남·성남·판교 등 제2구간은 RF 방식 사업자가 듀얼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한국도로공사가 ETCS 시범사업을 마치고 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그간 별도로 사업자를 선정해 IR과 RF 방식으로 구축해온 ETCS를 듀얼방식으로 통합·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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