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가 휴대성을 극대화한 ‘입는 가전’인 ‘키링 MP3플레이어(모델명 Key014, Key016)’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내장형 배터리를 포함해도 무게가 31g에 불과한 초경량 MP3플레이어다. 필립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목걸이형 통합 리모컨이 장착돼 버스나 지하철 등 혼잡스러운 곳에서 목걸이를 통해 간편하게 볼륨조절과 음악 선곡도 할 수 있다.
Key014는 256MB 메모리를 갖춰 MP3는 4시간, WMA는 8시간 재생할 수 있으며 512MB의 Key016은 MP3와 WMA를 각각 8시간, 16시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이나 드라이버 또는 다른 소프트웨어 없이도 내장된 리튬 드리머 배터리와 USB 단자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음악을 다운로드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USB단자를 PC에 꼽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며, 외부 배터리 활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내장 배터리는 6시간, 보조 배터리는 7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전자는 이번 키링 시리즈 고객층 확보를 위해 MP3 전문 웹사이트인 MP메이트, 다음, 삼성몰, 인터파크, LG이숍 등과 공동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Key014와 Key016이 각각 23만9000원, 32만9000원으로 24일부터 구입가능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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