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범용 수술용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규슈·오사카 대학 등 교육기관과 히타치제작소 등 업체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산·학 연구팀은 최근 심장, 간, 위 등 주요 장기의 질병 부위를 입체 영상을 보면서 수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술 로봇은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정확히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장착하고 있어 성공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수술시 출혈도 적은 게 특징이다.
총 4개의 팔을 갖고 있는 이 로봇은 절개된 부위에 들어가 1개는 내시경 역할을 하고 나머지 3개는 수술 도구의 정비 및 실제 수술 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의사는 수술대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입체영상을 보면서 이 로봇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이 로봇은 인간의 손으로 처리할 수 없는 극미세부위 수술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팀의 한 관계자는 “암 등 개복이 필요한 수술에 도입되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로봇은 2년의 임상실험 기간을 거쳐 실제 적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많이 본 뉴스
-
1
고양시, 북한산부터 한강까지…고양누리길 14개 코스 115㎞ 운영
-
2
“韓이 먼저 상용화했는데” ...첨단패키징 PLP 기술, 대만 TSMC에 종속되나
-
3
현대모비스, SiC 전력반도체 내재화 속도...독자 특허 확보하고 양산 조직 꾸려
-
4
GM 몸값 맞먹는 139조 잉여현금…삼성전자 '빅딜' 없으면 추가 청구서 받는다
-
5
美, 中 드론 규제 강화...“한국산 배터리 새 시장 열린다”
-
6
IP카메라·공유기 잇단 보안 구멍…끝나지 않는 IoT 해킹 위협
-
7
'1050마력·제로백 2.5초' 페라리, 첫 순수 전기차 '루체' 韓 최초 공개
-
8
“소금만 줄이면 되는 게 아니다”…의사들이 경고한 콩팥 망치는 밥상 습관
-
9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 다음달 국내 생산 시작
-
10
한미약품, 제넨텍에 비만신약 3.5조원 기술수출…역대 최대급 '빅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