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년을 이어온 극장식 강연인 영국 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과학강연’이 방학을 맞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찾아온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주한 영국문화원,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오는 8월 6∼7일 2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과학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자연사박물과의 암석학·유성학 분과장인 모니카 그레이디 박사가 강연자로 나와 ‘시공여행’을 제목으로 △은하계와 태양계의 생성과정 △외계 생물체의 존재가능성 등을 실험과 게임을 통해 알려준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소속 교사와 학생, 민간과학대사(사이언스엠버서더)를 특별 초청해 영국 왕립연구소의 우수 과학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8월 중에 KBS를 통해 여름방학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무료이며 행사 홈페이지(http://www.summer.scienceal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559-3886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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