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부품]구동칩·센서-토마토LSI

디스플레이 구동 IC 업체인 토마토LSI(대표 최선호 http://www.tomamtlsi.co.kr)는 기존의 주력제품인 STN LDI와 함께 새로운 전략 상품인 TFT LDI로 휴대폰용 LDI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26만 컬러 구현이 가능한 휴대폰 LCD용 1칩 TFT 드라이버 IC인 ‘TL1761’를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매출 판도를 STN LDI에서 휴대폰용 TFT LDI로 바꿔가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0.18㎛ 30V의 고전압 공정을 거쳐 개발한 것으로, 기존 소스, 게이트, 파워의 기능을 가진 3칩 또는 소스, 게이트, 파워의 2칩을 결합해야 구동할 수 있던 것을 1칩화 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 메인 창과 외부 창 양쪽 액정을 TFT LCD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높은 전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기존의 휴대폰에서 대부분 외부 창은 전력소모량이 낮은 STN LCD를 사용했다. 또 LCD상에 영상과 문자의 겹침 배열할 수 있는 알파 블렌딩(Alpha-Blending)기능이 첨가됐다.

 이와 함께 리사이징 모드 기능을 활용, 카메라폰 사용에 있어 칩 자체 내에서 화소 크기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아울러 MPEG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차세대 영상 디스플레이를 위한 인터페이스 포맷을 지원한다.

 토마토LSI의 TFT LDI는 저전력 아날로그 회로를 내장해 순차적으로 전압 수준을 내부에서 생성시킴으로써 디스플레이에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음은 물론 휴대전화의 궁극적인 목적인 휴대성의 근본이 되는 소비전력을 절감시켜 배터리 수명을 40% 이상 연장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이 제품을 집중 육성해 9월 중 전체 매출의 절반일 거둬들일 방침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