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로커스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 680억원중 20% 가량을 이동통신솔루션 부문서 올렸다. 지난 2000년 2월 처음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주력사업인 CTI사업에 견줄 만큼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이 부문 사업을 강화해 매출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이동통신솔루션은 단문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및 브라우저 왑(WAP) 게이트웨이를 위한 솔루션들. 이중 최근 SMS는 기업 고객관계관리(CRM) 부문에 활용되면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측은 “로커크테크의 모바일 솔루션 수익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SMS센터’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7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또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MMS 솔루션을 개발한 이후 최근 KTF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센터(LMSC) 사업을 수주해 MMSC 시장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올해 초부터는 번호이동성 제도도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이 한꺼번에 이동하기때문에 이를 관리할 솔루션 수요도 갑자기 늘었다는 것.
이 회사는 이 같은 이동통신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동통신사업자와 공동마케팅으로 대만 APBW사와 이스라엘 펠레폰사에 MMS 솔루션을 수출했다. 로커스의 중국법인 로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차이나유니콤에도 SMS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주용 모바일솔루션영업팀장은 “MMS에서 동영상까지 구현되고 있어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기는 힘들것”이라며 “휴대 인터넷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돼 신규 수요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수출 부문이 매출에서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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