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뜬 비행선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하는 기술이 곧 실용화될 전망이다.
미국 애틀랜타의 통신장비업체 샌스와이어사는 고도 20km 성층권 높이에서 브로드밴드 신호를 전송하는 통신용 비행선 ‘스트라텔라이트(stratellites)’를 다음주 공개할 계획이라고 C넷이 7일 보도했다.
스트라텔라이트는 인공위성보다 낮은 궤도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통신속도가 더 빠르고 지상 기지국보다 서비스범위가 훨씬 넓어 3∼4대의 비행선만 띄워도 도시전역을 커버하는 브로드밴드망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초고도 비행선은 투자대비 효과가 높은 신종 통신인프라로 각광받을 것이며 휴대폰, HDTV방송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넷은 최근 미국의 낮은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대선의 정치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비행선 같은 새로운 통신인프라의 상용화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스페이스 데이터사도 지난 5월 고도 30km 상공의 특수기구를 이용한 통신서비스를 텍사스 유전지대에서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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