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한국형 PC 클러스터 수치예보시스템’과 관련 기술이 전수된다. 우리 기술로 확립한 예보기술을 해외에 전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청장 안명환)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몽골에서 개최될 제 1차 한국·몽골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PC 클러스터 수치예보시스템<사진>에 관한 세부 기술이전 및 추진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국가적 기상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황사정보 공유 △기상정보통신망 관련 기술 지원 △동북아 기후변화 공동연구 등에 나선다.
기상청은 이번 한국·몽골 기상협력회의를 계기로 아시아지역을 비롯한 국제 기상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몽골처럼 슈퍼컴퓨터가 없는 나라에서는 여러 대의 PC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수치예보시스템이 유용하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개발도상국가에 우리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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