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링크가 카자흐스탄 통신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5일 기가링크(대표 김철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카자흐스탄 유선 및 데이터통신사업자인 코스모스텔레콤사와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데 이어 2만가입자 규모의 가입자망 통신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중소·중견 통신장비업체중 카자흐스탄 통신장비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기가링크가 처음이다. 이에 앞서 유엔젤이 올해 초 통신장비 분야가 아닌 스마트카드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기가링크는 코스모스텔레콤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5년간 2만가입자 규모의 xDSL 모뎀, 스위치, 라우터 등 통신장비를 턴키로 공급하게 된다. 일단 현재 공급규모로는 24억원 규모. 내년부터는 인터넷전화(VoIP) 장비의 공급에도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코스모스텔레콤사가 이동통신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이동통신장비 공급에도 나서게 된다.
코스모스텔레콤사는 올해 초 초고속인터넷·유선전화·데이터통신 등 사업권을 획득한 카자흐스탄의 신생 통신사업자로 기가링크와 협력, 올해부터 초고속인터넷사업에 나설 방침이며, 내년에는 VoIP사업도 벌여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가링크 김철환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이제 막 통신인프라 구축이 시작된 국가로 앞으로 많은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통신장비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장비 및 솔루션 전반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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