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국내 최초로 12배속 외장형 슈퍼멀티 DVD라이터(모델명 GSA-5120D)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외장형 슈퍼멀티 DVD라이터는 PC 내장형 기존 제품과 달리 간편한 인터페이스(USB 2.0, IEEE 1394 지원)가 가능해 어디서은 PC나 노트북에 간단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더블레이어 기록이 가능해 CD 12장 분량의 8.5GB 대용량을 1장의 미디어에 저장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동영상과 음악 등의 미디어 기록에 적합한 DVD+R/RW와 AV기기와 호환성이 좋은 DVD-R/RW, 그리고 대용량 데이터의 기록 및 편집에 탁월한 DVD-RAM 등 모든 DVD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DVD-RAM은 세계최고 배속인 5배속을 지원하며 미디어의 흑점, 지문 등의 작은 결점도 보정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만회까지 반복기록이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6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광스토리지 분야에서 앞으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가격은 30만원대.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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