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오는 7월부터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iAUDIO M3’를 미국의 대형 IT양판점인 ‘프라이즈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원시스템은 이번 프라이즈 입점을 계기로 연간 6만대, 1300만달러 규모의 대미수출을 달성, 미국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3%의 점유율을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번 프라이즈 입점은 미국에 iAUDIO M3를 출시한지 한달 만에 이뤄졌으며 ‘iAUDIO M3’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 동급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중 소비자평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거원시스템은 앞으로 단기적인 주문자개발생산(ODM) 비즈니스를 지양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자사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프라이즈에서 판매될 이 제품은 두께가 1.42㎝에 불과한 초슬림 MP3플레이어로, 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5000곡 이상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6라인 대형 LCD를 채택한 전기능 리모컨을 제공, 주머니 또는 가방에서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파일검색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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