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온라인(AOL)이 현금 4억3500만달러를 들여 양방향 마케팅 서비스업체인 애드버타이징닷컴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AOL과 타임워너와의 합병 이후 최대 규모다. 신문에 따르면 AOL의 이번 인수는 ‘다이얼업 모뎀’ 기반 인터넷 사업의 수익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AOL은 지금까지 주로 2400만명의 가입자에게 광고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왔으나 앞으로는 온라인 광고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너선 밀러 AOL 회장 겸 CEO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우리의 광고사업도 재건되고 있다”며 “애드버타이징닷컴의 인수는 경쟁력 강화라는 AOL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AOL은 애드버타이징닷컴이 지난 2000년 5700만달러 가량의 자금을 모금할 당시 약 5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오랫동안 이 회사를 주시해 왔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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