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 유통업체 월마트가 지난주 아칸사주 스프링데일에서 열린 ‘RFID 이벤트’에서 태그 도입 일정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C넷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벤더(물품 공급업체)들에게 자사의 RFID 전략을 소개, 눈길을 끌었는데 예정대로 오는 2005년 1월까지 자사 150개 매장과 3곳의 물류 센터에 들어오는 물품에 대해 RFID 태그를 부착토록 요구했다. 또 2005년 6월까지는 3개의 추가 물류 센터와 또 다른 100개 매장에 들어오는 물품에, 그리고 2005년 10월까지는 800개 매장에 들어오는 물품에 RFID 태그를 부착도록 했다. 이같은 일정은 1등급으로 분류된 월마트의 100개 벤더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RFID 확산은 가격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월마트는 현재 50센트인 전자태그 가격이 오는 2006년에는 5센트로 낮아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그룹은 5년후 RFID 태그 가격이 20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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