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패트롤

 ○…삼성 디지털프라자점들이 중소기업 제품인 이른바 소물을 이용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물은 대형 가전매장들이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구색 맞추기식으로 매장에 진열해 놓은 제품으로 건전지에서 컴퓨터 소모품, 믹서기, 소형카세트 등을 말한다. 실제로 이들 제품이 매장의 매출에 기여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대형 가전제품을 팔기 위한 미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경북지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소물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못했는데 최근들어 소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들러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지역의 경우 디지털프라자점 70여곳에서 적게는 10여종에서 많게는 100여종에 이르는 중소기업 소물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체신청(청장 신현욱)이 19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의 행사를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점에서 개최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돕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가방·신발·장난감·생활용품 등 총 1만여점이 모였다. 행사를 위해 부산체신청에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우체국쇼핑상품 공급업체로부터 기증 받은 900여점(800만원상당)의 지역특산품을 행사 당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금액 전액을 기탁한다.

○…광주시 북구 매곡동 소재 삼성 시온프라자(대표 윤석천)는 이달부터 지펠 냉장고를 구입한 고객이 신제품을 추가 구매할 경우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또 다음달까지 삼성에어컨을 1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신규 에어컨 구입 고객에게 8월중 온도(서울기준)가 25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구입 가격 전액을 보상해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문의 (062)573-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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