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대표 이덕주 http://www.lgibm.co.kr)은 국내 최초로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 ‘인텔리스테이션 A Pr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텔리스테이션 A Pro는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해 32비트와 64비트의 응용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32비트 응용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사용자가 윈도XP와 리눅스 중 업무환경에 맞춰 운영체제(OS)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4비트 리눅스를 OS로 활용하면 64비트만 지원하는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고성능 컴퓨터로 처리하는 작업이나 디지털 콘텐츠 작성 등과 같은 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조상렬 LG IBM 시스템사업본부 상무는 “IBM의 서버를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이 제품을 서버와 연결하면 바이러스 체크 및 파워 온오프, 드라이브 업데이트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스템 관리가 편리하다”며 “현재 32비트 컴퓨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64비트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32비트와 64비트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번 제품이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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