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밥솥 등에 이어 게임도 리콜하는 시대가 왔다.
모바일게임업체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 http://www.webengkr.com)는 올 초 조재현, 차인표가 열연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와 함께 론칭한 동명의 모바일게임에 대해 이달 말까지 리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결함 때문에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제조물을 수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리콜이 모바일게임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목포는 항구다’ 게임을 다운로드한 5만여명이다.
이번 리콜은 게임이 신형 단말기 환경에 지나치게 맞춰져 구형기종에선 게임 구현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웹이엔지측은 리콜돼 들어온 게임에 대해 새로운 게임엔진 기술을 적용,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리콜 희망자는 웹이엔지코리아 홈페이지의 ‘목포는 항구다 리콜서비스’ 코너에 신청하면 된다.
전유 사장은 “모바일게임의 시장 성숙과 진정한 품질 개선을 위해 업체 스스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야 되며, 그 일환으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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