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모비스의 미국 앨라배마공장 현지 채용 인원들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 섀시모듈 생산라인에서 직접 실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는 지난 5월 중국 및 미국공장에서 채용한 현지 직원 50여명을 국내로 초청, 연구소 견학 및 실습교육 등 `한가족 마케팅`을 이달 말까지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지 직원 및 미국공장에서 일하게 될 현지 직원들과 회사의 위상과 비전을 공유케 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외공장 현지 직원들은 기아차 쏘렌토 차종에 공급되고 있는 롤링 섀시모듈 생산라인 등 모듈생산라인에서 직접 실습하게 되며, 민속촌·독립기념관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소도 견학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북경·상해·강소 모듈공장을 비롯한 7개 현지법인을 통해 부품사업을 강화하면서 현재 1200여명에 이르는 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했다.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갈 미국 앨라배마 공장도 현지 모듈공장·사출공장·물류센터 등을 통해 점차 현지 채용인원을 늘려 2010년에는 총 9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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