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웹서비스 전략인 닷넷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라클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오라클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툴에서 보다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툴인 ‘비쥬얼 스튜디오’ 확산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비쥬얼 스튜디오 닷넷 2003’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툴을 위한 무료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를 연내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라클 서버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인 프렘 쿠마르는 “무료로 다운로드되는 소프트웨어는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접속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매니저인 닉 애봇은 “이번 동맹으로 오라클은 비쥬얼스튜디오 개발자들에게 일류시민(First class citizen)으로 대접받게 될 것”이라며 비유적으로 강조했다.
한편 이전과 달리 다른 하이테크기업과 적극적으로 공조를 취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에도 경쟁사인 SAP와 협력, 각 사의 웹서비스를 연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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