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의 제주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내달 중순 본부 규모가 이동하는 2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지난달 본사이진 1진격인 연구인력 16명이 내려간 데 이어, 내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미디어다음’을 운영하는 미디어본부가 제주도로 이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 인원은 취재팀을 제외하고 40명 정도가 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모든 세팅 작업을 끝내고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처럼 순조롭게 2차 테스트로 돌입하게 된 것은 1차로 내려간 팀이 원만히 적응하고 있다는 자체 평가 때문이다. 다음 측은 개별 인터뷰를 통해 1차 테스트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연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공간에서의 업무 활동으로 업무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의 경우 초기에는 임시거주지를 선호했으나 현재 약 80% 가까이가 임시거주지가 아닌 아파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다음 측의 설명이다. 가족과 내려간 다섯가족의 만족감 역시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차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평가될 경우 올 연말 팀·본부 차원이 아닌 대규모 인력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차 테스트는 100여명 이상의 인력이 이동하게 되며, 필요한 사무 공간은 향후 제주대학교 부지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최소 2년 이상 3차례에 걸친 테스트가 모두 성공할 경우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본사 이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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