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한 대의 음향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상품은 코비코가 개발한 ‘사운드 공유(Sound sharing) 시스템’. 이 제품은 CD플레이어·MP3·카세트·라디오 휴대폰 등 다양한 사운드 기기를 간단한 연결만으로 이어폰· 헤드세트 등을 통해 두 명이 동시에 들을 수 있다.
모든 음향기기를 상품 하단의 연결선으로 연결한 후 상단의 공유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그만이다. 특히 휴대폰은 사운드 공유 시스템에 연결해 이어폰 혹은 헤드세트를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중 휴대폰에 연락이 오더라도 해당 장비를 벗을 필요없이 통화음이 들리면 온·오프(on·off) 버튼을 이용해 듣고 있는 이어폰으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 등 운동을 하는 사람도 전화가 오더라도 이어폰 혹은 헤드 세트를 벗을 필요없이 벨소리가 들리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휴대폰·MP3를 통한 음악 감상이나 통화 뿐 아니라 컴퓨터 어학 공부, 축구·야구·농구 등 경기장 관람 중에 자주 이용하는 라디오나 어학 학습기 등도 단일 제품으로 두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 차 안에서는 마이크가 장착돼 핸즈프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1만5000원. (02)971-9265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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