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 수출지원 기관인 KOTRA가 게임 등 국산 콘텐츠 수출 확대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KOTRA(사장오영교)는 19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의 9개 통신서비스업체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모바일 콘텐츠에 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넥슨 등 한국업체 3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KOTRA의 이 같은 행보는 반도체, 휴대폰 등 하드웨어에 이어 콘텐츠를 고부가가치 수출상품의 하나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OTRA의 IT지식서비스수출지원센터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스타허브와 태국 허치슨CAT 등 현지 최대 통신사들을 초청대상으로 뽑은 것은 KOTRA의 수출 정책 기조와 맞물려, 저변 확대보다는 수출성과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한국 콘텐츠업체와 책임있는 협상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OTRA는 이와 함께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등 10개 부처·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서비스 수출 증대 방안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 등에도 참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태스크포스는 올 하반기 콘텐츠 및 IT서비스 수출증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KOTRA는 지난달에도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대규모 게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KOTRA는 오는 10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개최하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에 맞춰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또 한 차례 열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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