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의 일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일본 현지 법인의 1분기 매출이 14억원, 순이익이 8억원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1분기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지난해의 11억원에 비해 182% 늘어난 31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1년 도쿄에 94% 지분을 출자해 일본법인을 설립, 통합 관리솔루션의 패키지 제품인 NAS센터를 공급해왔다. 누리텔레콤은 일본의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공략하기 위해 유니시스 그룹사인 유니아덱스, 레드햇, 히타치 정보시스템 등 대형 SI사와의 제휴를 통해 마케팅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SW 유통업체인 DIS사 등과 전략적 제휴 및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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