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2일 안성시 반도체·LCD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를 방문, 회사현황을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근처 동종업계와 협력업체 대표 10여명이 함께 참석,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노승민 대표와 참석자들은 “최근의 동종업계에서 중국으로 나가는 문제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왔는데, 첨단장비, 설계, 재료 등을 취급하는 50∼60개 업체가 모여 조합을 설립했으며 판교에 실리콘 파크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며 도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손 지사는 방문을 마친 뒤 에스티아이 직원과 근처 동종업계 직원 300여명과 함께 이 회사 광장에서 펼쳐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의 이동예술무대 공연을 관람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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