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역별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지역정보’ 오픈

NHN(대표 김범수)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가 12일 전국 500만건 이상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정보’(http://local.naver.com)를 선보였다.

 ‘지역정보’는 찾고자 하는 지역명과 업종·상호 등을 입력하면 전화번호·지도·주소·웹사이트 등 해당 지역 내 업체 정보는 물론 관련 ‘지식iN’ 정보, 뉴스, 빠른 길 찾기까지 모든 지역정보를 한 번에 통합 제공하는 지역검색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114안내 서비스인 ‘한국인포서비스(KOIS)’와의 제휴를 통해 500만건 이상의 전화번호 DB를 확보했으며, 네이버 ‘지식iN’ 서비스 중 지역관련 내용을 별도 분류한 ‘지역Q&A’와 ‘연동시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최대 3개까지 가능한 지역설정 기능을 통해 그 지역의 주요 업종 정보, 지도, 쿠폰정보, 지역지식정보 등 설정한 지역의 맞춤화된 지역 콘텐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정보와 인터넷 교통방송 정보, 업체 소개 및 쿠폰, 부동산 시세, 지역쇼핑정보 등의 풍부한 지역 생활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최미정 지식검색팀장은 “‘지역정보’ 서비스는 500만건 이상의 풍부한 지역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지식iN’과의 연동, 차별화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반기 내에 사용자들이 유무선 환경에서 정확한 지역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모바일 지역정보 검색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6월부터 전국 지역신문 뉴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지역전문가를 발굴, 선정해 해당 지역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 서비스도 향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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