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재해발생시 주요 온라인 서비스를 정상 가동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T의 DR시스템은 수도권 지역의 고객 서비스와 요금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원격지인 대전에서 데이터 미러링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 처리 용량도 18테라 규모에 이른다. 또한 재해 선포시 24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하며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통해 검사 및 관리가 쉽고 복제 방식이기 때문에 전송시간이 단축되고 성능도 향상됐다.
이외에도 한국HP와 협력하에 논스톱 운용체계를 구현했으며 향후 이를 솔루션화해 외부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명상 IT본부장은 “DR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데이터손실에 대한 사전 대비가 가능해지고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하게 돼 고객 만족도와 신인도를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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