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동오 KTNET 사장(사진 오른쪽)과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10일 KTNET 대회의실에서 e비즈니스 및 전자문서 분야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전자무역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가 e비즈니스 사업 공조를 위해 손잡았다.
KTNET(대표 신동오)는 10일 한글과컴퓨터와 10일 무역센터 11층 KTNET 대회의실에서 e비즈니스 및 전자무역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첫 사업으로 KTNET의 전자무역 인프라와 한글과컴퓨터의 전자계약 관리 시스템인 ‘한시엠닷컴(HanCM.com)’을 연계한 전자무역·전자상거래 분야 서비스 포털을 구축하게 된다.
두회사는 앞으로 △KTNET의 전자문서보관사업(전자무역등록저장 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 △한컴의 전자계약 및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과 KTNET의 전자무역 인프라의 연계들에 나선다. 또 △KTNET이 수행하고 있는 계약체결 및 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KTNET의 전자무역포털(CTW.www.cTradeWorld.com)을 통해 수행되는 무역 분야 계약체결 및 관리업무의 디지털화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한컴의 ‘HanCM.com’에서 수행되고 있는 전자계약 업무의 공인인증 적용 및 공인인증 등록대행 업무의 수행 △KTNET의 전자문서 보관 인프라를 활용한 HanCM.com 가입 고객의 전자문서 보관, 관리 및 증명업무 수행 등 전자계약 및 전자문서 보관사업 등도 공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KTNET의 신동오 사장은 “이번 제휴로 전자문서교환 및 보관 분야의 노하우를 갖춘 KTNET과 웹 ASP 형태의 전자계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의 기술력이 결합돼 전자문서와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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